서로를 바라보는 관점
인하우스 to 에이전시
- 사업팀 안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음. 전 조직에서는 특화된 업무를 하지만 지금은 그 범주가 넓은 작업을 하고 있음. 그때마다 경험과 지식에서 한계를 느낌. 개인담당자로서 전문성이 한계가 있어서 에이전시를 통해 진행하고 싶어 어필을 함.
- 최대한 예산을 아끼는게 좋다고 경영진은 판단하여(일개홍보) 홍보를 핵심부서로 생각하지 않고 비용사용부서로 생각하는듯하여 예산편성을 잘 해주지 않음.
- 솔직히 너무 멘붕이 옴.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했으나, 전체적인 다양한 업무를 주도권을 가지고 갈수 있어 한편으론 장점이라 생각함. 향후 관리직으로 되었을때 경험을 작게라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 에이전시를 쓰는 경우는 절대 힘든 (기술이 필요한) 홈페이지, 개발 등을 사용하고 있음
- 아쉬운점
- 힘든 경우는 6개월 정도 했는데 월간보고를 할때 마다 히스토리 관리가 잘 되지 않음 (빈번한 담당자 교체, 소규모 에이전시라 구성원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듯)
- 기한이나 데드라인은 잘 맞춰 주시지만 보고에 치명적인 실수들이 많음 (오타 등) 피드백이 민망함. 내부적으로 고쳐서 보고하는데 신뢰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함
- 좋은점
- 함께 협업을 하면서 업무 역량으로 키워지는 느낌임.
- 디지털 마케팅 범위는 상당히 넓음. 전체를 봐주는 회사는 희박함. 시야가 좁은 제안이 많이 들어옴. 각 실행단의 전문성 있는 회사를 요청하는 편임. 전략보단 개별실행.
- 전문성 및 희소성이 있고 가격경쟁력이 내부적으로 하는것과 별차이가 없으면 채택
- 반면 이에 비해 실시간 예산 투입/광고 온오프 필요, 중간 전략변경도 필요, 상세 데이터 필요시(전환율) 에이전시를 쓰기 힘듦.
- 에이전시 업무를 볼때 인력이동이 심할때 주니어들이 붙는게 아니면 단순한 리포트 전달업무에서도 실수가 반복되면 아쉬움 파트너 관계를 맺기엔 어려움
- 교체 및 사용이 힘듦
- 최근에 있었던 단순한 사례로 볼때 항균 인데 향균이라고 함. 사소하지만 큰 차이가 나는 실수들이 크리티컬하다고 생각함. 기본적인 브랜드 속성의 핵심요소인데 단순업무 처리로 이해되어 파트너십이 안되는 경향이 있음.
- 제품에 대한 품절이슈 등에 대한 실시간 대응에서도 어려움이 있음
- 유통채널이라고 놓고 보면, 프로모션에 주도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없음. 실무담당자 입장에서는 '채널컴플릭'. '내부정책' 정책방향을 이유로 안된다
에이전시 to 인하우스
- 같이 일하는 회사들이 글로벌임에도 불구, 한국지사와 업무를 하다보니 항상 리소스가 부족함. 쳐내지 못하는 업무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음. 전문성이 요하는 일들이 있지만 쳐내지 못하는 일들을 전문성 상관없이 받는 경우가 많음. 사람을 차라리 인하우스로 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유럽(본사)의 에이전시와 비교해 보았을때 한국이 보다 경제적인 선택이라 판단됨 (로컬 to 로컬)
- 실제로 수주를 목표로 했을때 선택의 요소로 인력 수급 관련 참 중요하다고 생각함.
- 에이전시를 썼을때 실수했던걸 하지 말자 :
- 항균을 향균으로 하는 실수. 사과도 드리고 바로 바로 시정
- 리포팅에 불만, 퍼포먼스 단순데이터만 보여줌. 그 이상을 보고 더 보고 싶음. 파일만 덜렁주고 더 코멘트 없이 분석을 너네만 하지 마라
- 에이전시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 크지 않은 회사들을 고객사로 둠. 직접 마케터를 교육시키셨음
- 최선의 선택으로 인플루언서를 선택했으나, 고객사가 이해도가 부족하여 설득의 한계가 없음
- 실무를 통해 전달했을때 함흥차사인 경우가 많음
- 건강식품을 거의 인하우스처럼 하고 있지만 발표자는 내부 마케터가 하는 상황에서의 전달의 한계 존재. 에이전시의 한계점 (보고를 직접하는 경우/안하는 경우도 있음)